| 최종편집: 2019년04월26일12시05분( Friday )



[ culture ]

유대수 목판화전 ‘숲에서 생각한 것들’

‘위로와 사색’ 담긴 신작 20여점...17~27일 전주한옥마을 PlanC

문수현(2019년 01월 14일 18시48분)



▲2018. 숲에서 생각한 것들 1210. 55x38cm. 한지 목판. Ed.20

목판화가 유대수가 열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숲에서 생각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주한옥마을 예술공간 PlanC에서 17일부터 2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다.

유 작가는 이번 ‘숲’ 시리즈에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와 내면의 숨소리를 가득 담았다.

유대수 작가는 대학 졸업 후 10여 차례의 개인전에서 목판화 작업을 지속해왔다. 주로 일상의 풍경이나 주변 지인의 모습을 소재로 소소한 삶의 단면을 화면에 담아왔다. 이전의 작업은 표현하려는 대상을 대부분 중앙에 배치하고 여백 속에 나머지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작업은 여백을 버리고 공간을 가득 채웠다.


▲2018. 숲에서 생각한 것들 0409. 122x66cm. 한지 목판. Ed.20

무수히 반복되는 세밀한 판각으로 가득 채워진 작품에는 빈 공간이 없지만 시끄럽지 않고 고요하다. 여백의 미를 버리고 빈틈없이 화면을 채움으로서 공간이 더 깊어졌다. 그곳은 현실을 벗어난 자신만의 우주가 된다.

그 끝도 없는 공간 속에 슬쩍 끼어 들어 앉아 있거나 걷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에서는 세상살이의 고단함과 함께 위로와 사색의 토닥임이 묻어난다.


▲2018. 숲에서 생각한 것들 1016. 45x45cm. 한지 목판. Ed.20

유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수많은 약속들, 지식들, 체계와 습속, 관계, 질서 따위의 강박에 더하여, 세계의 구성원으로 낙오하지 않기 위해, 부족함 없이 존재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더 갖춰야 할까. 그런 생각에 빠져 다른 사람의 생각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것이 숲의 시간을 탐닉한 이유라면 이유다”라고 밝혔다.

유대수 작가는 전주에서 출생해 홍익대 판화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열두번의 개인전과 80여회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전주서신갤러리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기획자로 활동했다. 현재 전주한옥마을에 ‘판화카페대수공방’을 열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2018. 숲에서 생각한 것들 1130. 59x42cm. 한지 목판. E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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